데린은 '2023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박스 투 박스'를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박스 투 더 박스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었다.
박스 투 더 박스는 2022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일반부문 선정작, 2022 인디플어워즈에서 '상상이상'을 수상한 게임으로 글로벌 PC플랫폼 스팀, 닌텐도 스위치도 출시됐다.
이 작품은 이용자가 레이저 등의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박스를 옮겨 전략적으로 사고하게 만드는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입구부터 출구까지 장애물을 피해 이동해야 한다.
특별한 점은 이용자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실수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서 다시 시도할 수 있다. 탭키를 누르면 장애물을 어떻게 없애야 하는지 힌트가 나오기도 한다.
되감기 버튼을 눌러 뒤로 물러난 후, 해당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면 되기 때문이다. 과거의 나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장애물들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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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주영 데린 대표는 "많지는 않지만, 난이도 높은 퍼즐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 게임은 그런 이용자를 확실히 타깃을 삼은 작품"이라며 "과거 스팀 넥스트 페스트 당시에 데모버전을 공개했는데, 그중에 한 이용자가 '이전에 진행한 것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좋겠다'고 피드백을 남겼다"며 "이 내용을 보고 아예 되감기 기능을 넣고 게임 UI를 동영상 플레이어처럼 만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디게임 부스에는 지디넷코리아가 한국인디게임협회 함께 선정한 ▲토버 ▲플로리스 다크니스 ▲심플래(SimplaE) ▲베스티아리 서바이벌 ▲아키타입 블루 ▲이세계메이드 ▲얼터우드 컴퍼니 ▲캣걸 서바이벌 ▲언스톱퍼블 ▲클로버의 마법포션 ▲피그말리온 ▲데빌리쉬 리그 ▲박스 투 더 박스 ▲라핀(Lapin) ▲땡스 라이트 ▲귀귀살전 ▲피자밴딧 ▲커럽티드 ▲윈드체스 ▲하이퍼레이스 ▲버섯버섯 키우기 등 22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