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 핀테크 '피플펀드'가 개인신용대출의 연체율 및 부실률 감소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리스크 솔루션 ‘에어팩(AIR Pack)’을 JB우리캐피탈에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팩에 포함된 서비스는 4가지로 ▲AI 신용리스크 솔루션 3종 소프트웨어 ▲솔루션 성능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업그레이드 서비스 ▲리스크 전략 컨설팅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제반 IT시스템 지원이다.
피플펀드는 은행, 인터넷뱅크,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 등 총 16곳의 금융사를 방문해 에어팩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회사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금융사가 보유한 신용평가모델 대비 연체율은 23.2~48.3% 낮추고, 개인회생 고객 감소율은 42.5~75.1%로 집계됐다. 피플펀드는 자체 개발 및 고도화한 AI 신용평가모형 최신 모델은 최우수 성능으로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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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는 앞으로도 AI기반의 금융기술 연구 개발에 투자를 지속해 대출 운영 자동화 솔루션 등 신규 B2B서비스 상품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최대 10곳에 에어팩을 공급한다는 방안이다.
피플펀드 이수환 대표는 “앞으로도 AI 금융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