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김포에서 발견된 초등학생 딸은 친모가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해 보면 23일 경기 김포의 한 호텔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초등학생 3학년 A양은 22일 어머니 B씨와 이 호텔을 찾았다.
경찰은 A양과 B씨가 22일 이 호텔을 방문한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B씨는 다음날 새벽 혼자 이 호텔을 나섰다.
A양은 호텔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B씨가 A양을 질식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양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B씨의 다른 가족 3명도 같은 날 유명을 달리했다.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는 B씨 남편과 시어머니·시누이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B씨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추락사했다.
송파구 빌라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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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