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오피스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용호)은 컴퓨팅 분야 세계적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업 가트너(Gartner)가 최근 발행한 ‘매직 퀀드런트(Magic Quadrant, MQ)’ 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하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공급업체로 선정돼 '명예로운 추천 (honorable mention)'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매직 퀀드런트'는 가트너가 기술 공급업체의 시장 위치를 분석하고 정의한 기준에 따라 업체를 평가하는 보고서로, 시장 예측과 기업 분석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증가하면서 DaaS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틸론의 DaaS 서비스가 아시아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더/비저너리/챌릭저/니치 플레이어 등 4분면에는 포함돼지 않았지만, 업계에 요구되는 모든 역량과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고 나아가 실시간 영상 및 음성 최적화 처리 기능, 메타버스 몰입 공간 제공 등 차별성에 주목, DaaS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채택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소개했다.
가트너는 틸론의 솔루션을 원천기술로 직접 개발한 웹 기반의 관리자 포털을 통해 온 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드로 가상 데스크톱을 배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틸론은 보안기능확인서 버전 2.0 취득 기반 가상화관리시스템인 '디스테이션(Dstation9.0)'에 더해 독자적인 관리 포털 시스템 '센터포스트(CenterPost)'를 통해 자사 DaaS 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를 비롯해 kt클라우드와 LG헬로비전 등 대형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와 연계한 구독형 DaaS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포스트'는 구독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기능을 통합하고 있어 가입, 청약, 개통, 운영, 과금, 정산 등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관리자는 관리 포털을 통해 신규 가상 데스크톱을 신속하게 생성, 배포, 삭제할 수 있어 운영 중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경우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가트너는 "틸론이 대규모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실시간 화상회의, 3D 몰입 응용, 가상 콜센터 등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도 강조했다. 틸론은 2019년 우정사업본부 4만여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규모의 인터넷 망분리 사업을 진행한 바 있고, 근로복지공단과 대법원, 법무부 등 동시 유저 2만명 이상 접속 사용자 환경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가트너는 틸론 서비스 사용자 수가 매직 퀀드런트에 포함된 공급업체를 초과할 만큼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틸론은 공무용 개방형 운영체계 노트북인 ‘온북’ 시스템 구현 시 기존 가상 데스크톱 내에서 네트워크 지연으로 원활한 화상회의가 불가능 했던 취약점을 자체 개발한 프로토콜을 통해 해결하며, 온나라 화상회의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 바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가상 콜센터 환경에서 실시간 음성 품질을 확보하며 가상 데스크톱 기반 재택 콜센터 업무 환경을 가능케한 사례 등을 가트너에서 공식 인정받게 되었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우리의 Dstation 및 DaaS 서비스는 2019년 가트너에 의해 ‘Market Guide for Desktop as a Service’에서 혁신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DaaS 서비스 플랫폼으로 인용된 이후 공식 보고서에 등재되는 진척을 이뤄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틸론은 공공 DaaS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고, 고객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됐다. 이번 가트너 보고서 등재로 글로벌 시장에서 틸론 경쟁력을 확인받아 기쁘다. 해외 매출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