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발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우선 주방기기 사용이 많은 추석에는 멀티탭 하나에 주방기기 여러 개를 연결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https://image.zdnet.co.kr/2022/06/27/c78297a2760a298cbe397c0e5fc3f362.jpg)
전기안전공사의 2022년도 전기재해통계분석집에 따르면 주방기기 관련 전기화재는 지난해 기준 488건이 발생했다.
또 집을 비울 경우,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발생한 전기화재 8천802건 가운데 전기·전자 제품에 의한 화재가 6천781건으로 전체의 77%에 이른다.
오랜 시간 장롱 등에 보관한 전기장판이나 히터를 사용할 때는 전선이나 훼손된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전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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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진압을 위해서 가장 먼저 차단기를 내리는 등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60곳, 8천72개 점포를 대상으로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