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패스워드 없는 로그인 방식 적용

QR코드·PIN번호·생체인증 도입…소셜 로그인 폐지

컴퓨팅입력 :2023/09/20 16:27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로그인, 회원가입 방식을 패스워드 필요 없는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편 이전에는 이메일 인증 방식을 썼다. 이번 개편으로 코빗은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본인인증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웹에서는 QR코드 스캔, 휴대폰 앱에서는 이용자가 설정한 6자리 간편 PIN번호 또는 생체인증으로 코빗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고객확인(KYC)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그간 여러 번의 인증과 정보 입력 단계를 거쳐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

휴면 계정 해제 절차도 변경된다. 휴면 계정 해제를 위해 매번 이메일 주소나 패스워드를 찾을 필요 없이 언제든지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바로 휴면 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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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로그인 및 회원가입 방식 전면 개편

코빗은 지금까지 제공하던 T아이디∙애플 ID 등 소셜 계정 연동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중단한다. 소셜 로그인 대신 휴대폰 또는 신한인증서를 이용한 본인인증 방식으로 변경해 인증 수단(휴대폰 또는 신한인증서) 소유 여부와 본인인증을 위한 개인정보 모두 충족해야 로그인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도 높였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그인 및 회원가입 방식 전면 개편으로 편의성뿐만 아니라 거래소 보안 수준도 높아지게 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코빗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