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그룹 'HR 몰름'...인사관리 최적화 된 생성형 AI

'HRevolution 2023' 컨퍼런스...인사담당자 3천여 명 참석

디지털경제입력 :2023/09/20 14:11

HR솔루션 개발사 마이다스 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은 20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HRevolution 2023'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기업 인사담당자 약 3천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RE:MOVE'를 주제로 구성됐다. 챗GPT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사회와 기술에 발 맞춰 HR도 기존 관성에서 벗어나 경영의 중심이자 핵심 조직으로 다시 움직이자는 의미를 담은 주제다.

이날 현장에서는 'HR Tech, 틀을 깨고 나아가다'를 제목으로 하는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마이다스인 김재승 실장과 마이다스 그룹 HR경영실 이승규 PD가 진행한 이번 기조강연에서는 마이다스가 생각하는 HR의 가치와 생성형 AI를 적용한 HR 솔루션 'HR 몰름'(HR MOLLM)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김재승 실장은 '사람과 일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HR 연구의 기본이라 소개하고 최근 몇년 사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HR 리더의 고민이 늘어나다고 HR 시장의 고민을 짚었다.

김 실장은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평생직장 개념은 사라졌다. 구성원 이직은 일상처럼 빈번하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AI가 대두되고 있다. 기존 관습을 제거하고 HR이 경영 중심에서 움직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다스 그룹 HR경영실 이승규 PD가 단상에 올라 마이다스 그룹이 개발한 HR 전용 생성형 AI 'HR 몰름'을 소개했다.

'HR 몰름'은 채용, 성과관리, 육성, 조직문화, 평가 및 보상, 인사운영, 인사법령, 자연경영 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HR 담당자가 8가지 카테고리를 택해 질문을 하면 'HR 몰름'은 이에 대한 답변과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예시까지 조언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 이승규 PD는 'HR 몰름'의 실제 시연을 진행했다. 'HR 몰름'에 유연근무제 설계를 요청하자 근로규칙과 예시, 탄력근무제와 시차출근제의 차이, 도입 프로세스와 직원 교육 방법은 물론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성과를 모니터링 할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또한 타운홀 미팅에 대해 질문하자 주민과 아이스브레이킹에 필요한 대화 예시와 마무리 예시까지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HR 몰름'의 자연경영 카테고리를 택해 리더십 진단을 진행하자 평가해야 할 항목과 설명, 이에 대한 근거를 포함한 세부전략에 대한 체크리스트까지 제공받을 수 있음을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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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PD는 "HR 업무 중 대관, 노무 등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더라도 운영 업무에 대해 걱정할 일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마이다스 그룹은 경영진, 인사담당자를 포함해 누구나 'HR 몰름'을 통해 사람경영 HR과 관련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HR 몰름'을 무료로 공개하고 인사담당자를 위한 사용 가이드북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