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디센던트' 테스트 D-1, PC콘솔 슈팅팬 사로잡을까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PC콘솔 크로스플레이 테스트

디지털경제입력 :2023/09/18 10:08    수정: 2023/09/18 11:09

넥슨이 신작 '퍼스트디센던트'의 출시를 앞두고 공개테스트에 나선다.

이번 테스트는 PC와 콘솔 기기 이용자 대상 크로스플레이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콘솔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의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크로스플레이 테스트 일정 공개.

테스트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약 일주일 간 실시한다. 테스트는 PC와 X박스 시리즈와 플레이스테이션4·5 기기 이용자가 대상이며,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한국어 더빙이 적용된 빌드도 체험할 수 있다. 더빙 작업은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작업 기간은 약 5개월 정도 소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 산하 매그넘 스튜디오가 제작 중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을 구현,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렸던 지스타2022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아이템 파밍의 재미와 총기별 특징 등을 다르게 적용해 기존 인기작과 차별회를 꾀했다. 총기 선택에 따른 전략적 플레이의 재미도 해당 게임의 또 다른 재미 요소다.

퍼스트 디센던트 키비주얼

넥슨 측은 '퍼스트 디센던'트 외에도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인 베일드 엑스퍼트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더 파이널스' 등의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넥슨 측이 대표작 '서든어택'의 뒤를 이어 새로운 슈팅 게임 흥행작을 만들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넥슨표 슈팅 게임이 '배틀그라운드' 등의 뒤를 이어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호평을 받을 경우 넥슨의 기업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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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테스트 이후 정식 출시일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10월 내에는 서비스 관련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은 퍼스트디센던트, 베일드엑스퍼트, 더파이널스 등 다양한 슈팅 게임 라인업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넥슨 대표작 서든어택이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새로운 슈팅 흥행작이 연내 탄생할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