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18일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대사를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
한경협은 “신임 김창범 부회장은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탁월한 분으로 류진 회장을 도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적임자”라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김창범 부회장은 류진 한경협 회장의 서울대 영문과 78학번 동기다. 1981년 외무부에 입부(제15회 외무고시)한 이래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작년부터는 비상근직인 태평양도서국 담당 대표를 맡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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