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사 CD프로젝트 레드(CDPR)가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팬텀리버티' 출시를 앞두고 무료 2.0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은 오는 26일 확장팩 팬텀리버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확장팩 구매 전 2.0 업데이트를 무료로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사전 시스템 테스트를 제공한 셈이다.
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확장팩은 기존과 다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전부터 비판이 제기된 스킬 트리, 경찰 AI, 운전 시스템 등이 개선됐다.
특히 경찰 시스템에 있어서는 작중 가장 강력한 치안 유지 집단에 속하는 ‘맥스텍’이 실제 이용자를 잡기 위해 출동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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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웨어 시스템도 개편됐다. 앞으로는 사이버웨어의 속성을 조율해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단 너무 많은 사이버웨어를 장착하는 경우 사이버사이코로 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팬텀리버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울 사스코와 퀘스트 디자이너 데스포이나 아네타키는 "모든 핵심 주요 시스템 "대규모 방식으로 다시 작성되거나 업데이트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