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DX 빌딩 플랫폼 '오픈블루' 공개

컴퓨팅입력 :2023/09/13 16:40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회계년도 비즈니스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김한준 대표이사는 ‘존슨콘트롤즈가 제시하는 미래’를 주제로 올해 비즈니스 성과를 소개하고, 내년도 비즈니스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첫 한 해 동안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하면서 건강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현수 상무(이미지=존슨콘트롤즈 코리아)

김한준 대표이사는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비즈니스의 첫 번째 키워드로 ‘차별화된 전문지식’을 강조했다.

140년 가까이 쌓아온 글로벌 사례와 전문성, 9천200여 개 이상의 특허권과 10만 명의 글로벌 전문가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사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롯데월드타워 등 같은 한국의 주요 랜드마크 빌딩을 비롯해 제약회사 공장(GMP), 대형 마트 및 창고 등 다양한 사례를 구축했다.

향후 스마트 빌딩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공항, 복합상업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빌딩의 재난방지, 보안 및 보호, 에너지 및 운영 효율성, 연동 및 통합성, 사용자 경험 향상을 지원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서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현수 상무가 두번째 키워드로 ‘오픈블루’를 제시했다. 오픈블루는 존슨콘트롤즈가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화, 탄소 절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빌딩 솔루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계학습(ML) 등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150개 국가, 2천여 지역에서 약 3천700만 메트릭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에너지 및 운영 비용을 약 78억 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현수 상무는 내년에 포그혼과 FM시스템즈 인수로 더욱 강화된 오픈블루를 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전문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ESG 원칙에 대한 헌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빌딩 분야에서의 탈탄소화에 이바지하고자 2030년까지 55% 운영 배출량 및 16% 고객 배출량을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빌딩 분야에서 2040년까지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100%로 전환하며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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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코리아는 한국에서 탄소 저감 건축물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여 국내 고객사가 빌딩의 탄소배출량 절감, 탄소중립 실현 등 한국의 지속가능한 빌딩의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한준 대표이사는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에게 있어 2024회계년도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커넥티드 된 빌딩 솔루션 제공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존슨콘트롤즈의 도메인 지식, 오픈블루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빌딩 솔루션 분야에서의 ESG에 대한 실천 가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