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자회사이자 요기배달 운영사인 플라이앤컴퍼니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배달플랫폼노조 사무실에서 주기욱 플라이앤컴퍼니 대표와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는 원만한 교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대방을 존중하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섭에 임할 것을 확인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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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욱 대표는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건 라이더들이 성실하게 노력해준 덕분으로,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단체교섭은 노사가 동반 성장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플라이앤컴퍼니는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위대한상상 자회사로 배달 업무 위탁계약을 통해 요기배달 배달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라이더 대상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 인정받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