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15 플러스 모델도 다이내믹아일랜드 탑재

아이폰14 프로에 썼던 A16 바이오닉 탑재…가격 125만원부터

홈&모바일입력 :2023/09/13 03:49    수정: 2023/09/13 04:56

애플이 프로 라인업에만 적용되던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도 확대했다.

애플이 1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진행한 '꿈꾸다.이루다.'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 시리즈 (사진=애플)

아이폰15·15+ 모델은 각각 6.1인치와 6.7인치며 OLED 기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대 HDR 밝기는 1천600니트지만 밝은 곳에서 최대 밝기는 2천니트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아이폰14 프로에 적용됐던 A16 바이오닉과 동일하다. 

아이폰15·15+에는 4천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2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인물사진 기능을 강화해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도를 조정해준다. 사진 촬영 후에도 인물사진에서 한 피사체에서 다른 피사체로 초점을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지만, 고효율 칩을 탑재해 배터리가 하루종일 지속된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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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아이폰15는 125만원에서 시작하며, 플러스모델은 135만원부터다. 색상은 핑크와 옐로, 블루, 그린, 블랙 총 5가지로 출시된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부터는 충전단자가 USB-C 타입으로 교체됐으며, 전송 속도도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