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은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100년 전통 일본 폰트 브랜드사 모토야가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일본어 폰트가 필요했던 국내 이용자들은 이번 입점으로 폰트 구매 시 일본 사이트에서 직접 폰트를 찾아 결제하지 않고도, 산돌구름에서 국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토야 브랜드 상품은 엄선된 일본어 폰트 100종으로 구성됐다. 폰트는 ▲일본 닛케이, 산케이 신문 등에 적용돼 알려진 모토야신문명조 ▲일본 안드로이드 기본 폰트로 채택된 ▲모토야시다 ▲넥슨 일본판 게임 도미네이션즈 문명창조에 적용된 모토야아폴로 등이 포함됐다.
폰트 파일 설치 없이 산돌구름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방식 폰트 스트리밍 서비스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범위 제한이 없어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일본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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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관계자는 “K팝과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열풍은 일본에서 더욱 거세게 나타나며, 분야 또한 더욱 확장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웹툰을 비롯한 학습만화까지 인기를 끌며 폰트 다양화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폰트 플랫폼을 통해 일본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권별 상품을 지속해서 추가하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