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샵프리카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통해 미디어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샵프리카는 PB를 선보이고 첫 번째 상품 ‘드릴만두(드릴 만두가 있습니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샵프리카는 디지털·가전, 식품, 뷰티 등 상품들을 판매하는 아프리카TV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상품 출시는 아프리카TV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여러 라이브 커머스 중 ‘간편 먹거리’ 상품이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실제로 아프리카TV가 1인 미디어 방송인(BJ)과 콘텐츠라는 특장점을 접목해 기획한 아임닭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연간 판매액 2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서울만두 라이브 커머스는 2억원, 닭갈비떡볶이 2억원, 프렙프렙 간편식은 1억원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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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PB 상품은 직접 판매(D2C) 방식으로 판매돼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샵프리카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는 BJ들이 상품 판매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내며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하는 것도 특징이다.
드릴만두 출시와 함께 15일까지 인기 BJ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품질의 PB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샵프리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