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충북 괴산 수해 피해 가구에 성금 1억 기부

"주민들 조속히 일상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인터넷입력 :2023/08/23 13:22

아프리카TV가 수해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

아프리카TV는 지난 장마철 폭우에 이어, 이번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에 1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달 장마철 집중호우로 막대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최근엔 태풍 카눈이 충북 지역에도 많은 비를 뿌리면서 농작물 등 수해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날 충북 괴산군청 청사에서는 서수길 아프리카TV 최고1인미디어방송인책임자(CBO)와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수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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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 서수길 아프리카TV CBO.

구호 성금 규모는 1억원 상당으로, 수해 피해 가구의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괴산군 수해 피해 이재민 225 가구에는 3천만원 상당의 전기밥솥을 후원한다.

아프리카TV 서수길 CBO는 이날 구호 성금 전달식에서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가 가시기도 전, 태풍 카눈의 피해를 본 괴산 지역 수해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