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김종국 "외제차 탄다...휴지 아껴도 내 행복엔 절약 안해"

생활입력 :2023/09/09 11:24

온라인이슈팀

연예계에서 소문난 '짠돌이'인 김종국이 벤츠 지바겐을 탄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 4회에서는 김종국-장혁-강훈, 차태현-홍경민-홍경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동시에 두 건의 택배를 배송하며 벌어지는 왁자지껄한 소동이 그려졌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

김종국이 강훈에게 "어떤 차를 좋아하냐"고 묻자, "저는 SUV를 좋아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김종국은 "어우, 나랑 잘 맞네"라며 취향이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이 "나는 벤츠 지바겐을 탄다"고 밝히자, 강훈은 "(지바겐이) 저의 최종 목표"라며 김종국을 부러워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자신이 비싼 외제차를 타는 것에 대해 "내가 (평소) 휴지(절약)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 그런데 나는 나에게 행복을 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절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명품 옷 같은 거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별로 그런 거에 대한 감성이 없으니까 그런 게 갖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나 스스로에게 감사하다"며 "그런 거는 성향이잖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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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강훈이 "아무튼 남들이 봤을 때 (명품 같은 거 사는 게) 형이 헬스기구 사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저희는 이해를 못 하는 게, 사실 (헬스기구를 잘) 몰라서 그냥 우리 눈엔 쇠봉이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아 그러네. 그렇게 보니까 그렇네"라며 멋쩍게 웃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