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지난달 쾰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닌텐도 스위치2'를 공개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위치2에 대한 개발자 프레젠테이션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닌텐도 측은 시스템이 얼마나 잘 실행되도록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기술 데모를 보여여줬다.
테스트 대상으로는 스위치 출시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작품이 스위치2 버전으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은 닌텐도가 스위치2 테스트로 '더 매트릭스 어웨이큰 언리얼 엔진' 기술 데모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 데모는 원래 2021년 플레이스테이션5 및 엑스박스 시리즈X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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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닌텐도 스위치2가 내년 연말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신규 타이틀과 함께, 스위치2를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닌텐도 스위치2는 기존 기기와 동일하게 휴대용 모드와 독 모드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