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이 10대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7일(현지시간) 스냅챗이 검색과 추천을 통해 10대 이용자들과 연결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적용 대상은 13세부터 17세 사이 이용자 계정이다. 10대 이용자를 검색과 추천에서 발견하기 위해서는 공통된 친구가 다수여야 한다. 지난해 회사는 '빠른 추가' 추천에서 10대 계정이 뜨는 것을 제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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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이용자가 공통된 친구가 거의 없는 이와 연결될 경우, "아는 사람하고만 소통하라"는 경고가 표시된다. 경고는 해당 이용자를 차단하거나 신고하는 옵션과 함께 제공된다.
또한 회사는 연령 부적합 콘텐츠를 스토리, 스포트라이트 등에 올릴 경우 게시물 제거에 나선다. 이를 일정 기간 반복할 경우 계정을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한다. 회사는 웹사이트에서 10대 스냅챗 이용자 부모를 위해 부모 통제 기능 사용 가이드를 포함한 새로운 섹션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