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에너지‧바이오‧소재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순천대·순천시·지역기업 간 업무협약…글로컬대학30 협력기반 조성

KTR가 에너지‧바이오‧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순천대와 순천시 등과 손을 잡았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7일 순천대, 순천시, 지역 기업·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지정 및 향후 운영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김현철 KTR 원장,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왼쪽부터)이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협약에 따라 KTR는 ▲그린 스마트팜-에너지자립 ▲그린 스마트팜-바이오소재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순천대가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위해 추진 중인 3개 특화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한다.

KTR는 또 현장실습 과정을 마련, 시험평가 및 현장견학, 특화분야별 교육과정 개발 등 산학 담당자 실무 능력 배양을 돕고 연구장비·시험장비 인프라를 제공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해당 분야별로 지역내 유관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 지자체·대학·산업계 및 연구원이 입체적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KTR은 54년간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