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7일 스냅드래곤 기반 자동차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포트폴리오에 이륜차, 전동 모빌리티 플랫폼 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QWM2290/QWS2290 플랫폼은 바이크·스쿠터·전기 자전거 등 이륜차, 소형 전기차 등에 특화됐다.
실시간 길찾기, 충전소 안내, 도난 방지, 긴급출동 서비스 지원, 배터리 수명 관리 등을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오토 4G/5G 모뎀과 와이파이를 이용해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차량 제조사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각종 편의 기능 추가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는 차량에는 전기 및 내연기관(ICE) 오토바이, 삼륜차, 전기 자전거, 킥 스쿠터, 삼륜 및 사륜 구동 전지형 차량(ATV), 전기 스쿠터 및 전기 자전거와 같은 공유 모빌리티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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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슈미 라야푸디 퀄컴 제품 관리 부사장은 "모빌리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륜차 및 신규 차급 시장이 연결성, 인텔리전스 및 안전성을 요구하므로 이는 엄청난 기회를 창출한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이륜차 등으로 확장하고, 해당 부문의 OEM 및 생태계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 세계 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퀄컴은 각종 소형차·이륜차 제조사가 QWS2290/QWM2290 기반 차량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 플랫폼도 함께 공개했다. 레퍼런스 플랫폼은 현재 공급 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