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사전 등록을 시작한 카카오T 트럭커 신청자수가 일주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T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가 차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T 트럭커는 화물 기사 운송 업무 효율화를 돕는 앱이다. ▲맞춤 오더 탐색 ▲인수증 제출 ▲세금계산서 발행 ▲운임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앱 내에서 자동화해 차주 편의성을 제고했다. 정산 소요 시간을 단축해 주선사 지급승인 완료 후 평균 1시간 내 차주에게 운임이 지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충남·충북·대전·전남·대구·울산·부산 지역 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남·광주·강원·부산 지역 개인(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협회 지원을 바탕으로 차주 모집과 신규 서비스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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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등록 승인이 끝난 화물 차주 선착순 1만명 전원에게 2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주 화물 차주 10명을 추첨해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사전 등록자 모집 마감 이후 총 3명을 추첨해 1톤 트럭 총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T 트럭커는 내달 중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화물 운송 정보망을 선보인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미들마일 사업 리더는 “미들마일 시장 디지털화에 대한 업계 니즈가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차주 의견을 경청하고, 우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