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올해 매출 500억원 전망

컴퓨팅입력 :2023/09/05 16:04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5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5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3년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상향 조정한 500억원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엔데믹으로 재택근무 관련 솔루션 수요가 감소와 엔화 하락에 따른 해외 매출액 감소로  알서포트 실적은 역성장을 보였다.

알서포트 신사옥 조감도

알서포트 측은 “팬데믹 당시 퀀텀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전년 매출이 표면적으로 다소 역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라며 “올해는 IoT 시장과 비대면 판매·영업 분야를 적극 공략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IoT 기기 시장 규모는 6천622억 달러로, 2030년까지 연평균 26.1% 성장해 3조 3천5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IoT 기기의 원격제어 솔루션 시장의 동반 상승이 전망된다. 알서포트는 자사 하드웨어형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를 필두로 IoT 기기 제어는 물론, 반도체 시설 등 보안에 민감한 산업 분야와 무인 매장, 스마트팩토리까지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RVS’로 통신사, 보험 분야 등의 비대면 판매·영업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등 국내 주요 보험사에서 비대면 상품 판매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가 온라인 접객 및 판매 시스템으로 도입했다.

일본 정부 주도로 디지털 전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여년 간 일본 시장에서 굵직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알서포트는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매년 현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크데이’ 행사도 오는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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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알서포트는 기존의 메신저, 화상회의를 뛰어넘는 메타버스 기반의 차세대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연내 출시하고, 향후 B2B2C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함으로써 올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 개발해 5년 내 매출 1천억원 달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