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주문액 2조원에 달하는 '홈쇼핑 여왕' 최유라가 미술관 같은 한남동 자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첫 회에서는 최유라가 출연해 절친 이영자와 배칠수, 정선영 PD 그리고 김정선 대표를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최유라는 절친들을 만나기 전 홈쇼핑 방송 15분 만에 완판, 3억원 매출을 달성해 '홈쇼핑 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한남동 자택은 입구부터 미술관을 방불케 했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구 경기를 해도 될 만큼 넓은 거실을 본 배칠수는 "청소하기 힘들겠다"면서도 "집 느낌이 좋다"고 평가했다. 우드톤의 심플한 식탁과 깔끔한 주방에는 레스토랑만큼이나 다양한 아이템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영자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여기 회사냐. 이 언니 벌 만큼 벌었다. 여기 운동장 아니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집안을 둘러보며 "이 언니 진짜 성공했다. 스태프가 40명이 있어도 집이 허전하다. 이게 집이야, 스튜디오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유라와 홈쇼핑을 함께한 정선영 PD는 "최유라가 2009년 홈쇼핑에 등장했던 순간 판도가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정 PD는 "진행자가 물건을 선택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때 최유라는 처음으로 '안 팔 거야'라고 외쳤다"며 최유라는 직접 검증한 상품만 팔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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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는 "욕 많이 먹었다"면서 "대중을 봐야 한다. 시청자에게 돈을 내게 하는 거 아니냐. 남의 돈을 먹는다는 건 굉장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PD는 "(회사에서) '제정신인가?' 이랬을 것 같다. 한편으로 통쾌한 마음도 있었다. 본인 기준을 고수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진정성의 표본"이라고 칭찬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