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공단, 15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90명 배출

‘2023 GELP 환경인의 밤’…작년 말 기준 635명 수료·348명 국제기구 파견

디지털경제입력 :2023/09/05 11:02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최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총동창회 격인 ‘2023 GELP 환경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인재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환경부와 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635명이 과정을 수료해 348명이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된 바 있다.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3 GELP 환경인의 밤’에서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과 총동창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2009년(1기)부터 2023년(15기) 수료생 약 90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공단 윤영봉 글로벌전략실장의 개회사, 환경부 국제협력과 이서현 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UNDP SPC) 안네 위프너 센터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수료생 대상으로 공모한 취업·인턴수기 우수작을 시상했다.

2부에서는 국제기구 등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의 취업 노하우 토크쇼, 빙고 게임, 환경 콘텐츠 1분 스피치, 주요 환경 주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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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턴수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4기 윤누리 씨는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본인의 진로 결정에 큰 이정표가 됐으며 환경부와 공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해 왔으며 국제환경협력 수요대응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