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이 입점업주를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까지 경기 광명에서 열리는 두 번째 배민음악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배민음악회는 장사에 대한 고민과 가게 일로 바쁘고 지친 자영업자들에게 음악 공연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6월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첫 음악회에서는 배민 점주와 동반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즈로 떠나보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음악다방’ 테마로 여는 이번 배민음악회 경기편은 김창완밴드, 박정현, 윤종신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다. 자영업자들의 가게 운영 이야기와 고마웠던 사람에 대한 추억 등을 신청 단계에서 접수받아 공연 중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배민음악회는 점주와 동반 1인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인원 규모를 700명으로 늘렸으며, 경기지역 점주들이 참석하기 쉽도록 광명에서 열린다. 공연은 내달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광명역 인근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사전 부대행사는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업주들이 장사하면서 남긴 사진 속 특별한 순간도 함께 신청받는다. 당첨된 사진을 참여 가수 노래 중 한 곡의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현장에서 공개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벤트에 참여한 점주에게는 인스탁스 필름카메라(1명), 배민선물하기 1만원권(40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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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점주 12명을 선정해 노무사,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에게 장사 관련 정보를 1대1 무료상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점주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바쁜 장사 중 잊고 지냈던 추억과 초심을 떠올려 에너지를 얻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