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는 10월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하반기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이 30일 보도했다.
구글은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 공식 초청장을 배포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 초대장을 보낸 지 하루 만의 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픽셀폰8’ 시리즈와 구글의 두 번째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 A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픽셀폰8으로 추정되는 기기들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파인증을 받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픽셀8 등 신제품들의 출시 시기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 일주일 이후인 10월11일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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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픽셀8의 화면 크기는 6.31인치에서 6.17인치, 픽셀8 프로의 경우 6.71인치에서 6.7인치로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화면 주사율은 90㎐에서 120㎐로 증가할 예정이며,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된 구글 텐서 G3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64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5000mAh이 될 예정이다.
픽셀 워치2의 경우 새로운 스냅드래곤 W5 칩이 장착되며 배터리 수명이 더 향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소재도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알루미늄으로 교체돼 더 가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