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젝트 범위는 운영관리, 물류, 인사, 생산, 회계, 품질 등 업무 전반을 포함하고 있다. 쇼핑몰, 그룹웨어, 기업 금융자동화시스템(FBS) 등 내∙외부 운영 프로그램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영림원은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의 ▲업무생산성 향상 및 정보의 신뢰성 증대 ▲모바일 ERP를 통한 실시간 업무환경 지원 ▲경영정보 분석의 고도화 ▲관리규모 확장 및 법적 규제 변화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공급망 관리(SCM) 기반의 생산계획 수립과 생산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ERP를 통해 합리적인 원가 도출과 수익성 분석이 가능하도록 가격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는 치과용 생체재료를 기반으로 한 구강조직재생 분야와 예방 치의학 기업이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5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한다.
관련기사
- 영림원, 2분기 영업익 7억8천만원…전년대비 1.7%↑2023.08.11
- 영림원, HLB제약에 ERP 솔루션 공급2023.07.26
- 영림원,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2023.07.11
- 영림원소프트랩, 코닉오토메이션에 ERP 솔루션 공급2023.07.04
강태윤 푸르고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사업 형태, 매출, 관리 규모도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이 필요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표준 프로세스 정립과 함께 생산, 영업으로부터 재무까지 전사의 모든 영역이 통합된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기 영림원 식품유통사업부 수석컨설턴트는 "푸르고바이오로직스는 의료기기 제조와 유통산업의 특수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기업"이라며 "유사 업종에서 다져온 다수의 구축경험과 의료기기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ERP 솔루션을 구축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