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12일 아이폰15 공개…행사 초대장 발송

홈&모바일입력 :2023/08/30 08:39    수정: 2023/08/30 19:56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가 다음 달 1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다.

애플이 9월 12일(한국시간으로 9월 13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9일 보도했다.

애플이 다음 달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초대장을 보냈다.

행사 초대장에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거나 욕구나 탐험 정신을 뜻하는 ‘원더러스트(Wonderlust)’라는 단어가 담겨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맥스 등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에는 A16 바이오닉 칩과 다이내믹 아일랜드, 4천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새로운 색상으로 나올 전망이다. 

블루 색상이 채택된 아이폰15 프로 렌더링이 공개됐다. (영상=맥루머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3나노 공정 기반의 A17 바이오닉칩, 음소거 스위치를 대체하는 새로운 액션 버튼, 티타늄 프레임, 더 얇아진 베젤 등이 탑재되며 아이폰15 프로맥스의 경우 잠망경 줌 렌즈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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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아이폰 15 시리즈에 최초로 'USB-C' 타입의 충전 단자가 도입되는 것도 관심이다. 이는 2012년 애플의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 도입 이후 10여 년 만에 이뤄지는 변화다.

또, 더 빨라진 프로세서를 갖춘 애플워치9와 애플워치 울트라 2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새 애플워치 울트라에는 더 어두운 색상 옵션을 비롯해 자석으로 떼었다 붙이는 새로운 밴드가 적용된다는 소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