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충북 제천 천연물산업클러스터에서 올해 세 번째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바이오 카라반 행사에는 제천 천연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포함해 충북 지역 40여 개 바이오기업이 참석했다. 지원기관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법무법인 율촌, 썬업인베스트먼트 등 수출-투자-기술-시험인증-법률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밀착 지원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바이오기업은 지역 내 전문인력 확보, 해외인증 획득, 수출입 통관 등 24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기관 전문가들과의 일대일 현장 컨설팅과 함께 수출지원, 해외인증, 성능평가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활용정보를 제공했다.
관련기사
- "미래먹거리는 바이오"...정부, '바이오경제 2.0 로드맵' 추진2023.01.03
- 산업부, 미래차·바이오·친환경 49개社 사업재편 승인2022.12.28
- 산업부, 미래차·바이오·친환경 분야 17개사 사업재편계획 승인2022.10.12
- 정부,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육성 계획 발표…국내 인증체계 마련2022.09.14
기관별 지원프로그램과 산업 동향 설명회에서는 지역 기업에 유용한 최신동향과 상세한 사업정보를 제공했다. KOTRA는 바이오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KTL은 해외 의료기기 시험인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바이오 분야 기술수출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관련한 국내외 법률정보를 설명하고, 바이오 전문투자사(VC)인 썬업인베스트먼트에서는 최근 바이오업계의 투자동향과 효과적인 투자유지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현장애로를 지속해서 발굴해 해소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기관과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