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짐 티셔츠 팔아요"…정찬성 아내 "훔쳐 팔면 안돼" 부글부글

생활입력 :2023/08/29 16:12

온라인이슈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체육관의 공용 운동복이 매물로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은 SNS에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게시글을 갈무리해 올리며 "체육관 공용 운동복을 이렇게 훔쳐서 판매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운동복, 수건 정말 많이 없어진다"며 체육관 운영의 고충을 전했다.

(번개장터, 박선영 SNS 갈무리)
(박선영 SNS 갈무리)

번개장터 게시글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판매자는 매물에 대해 "운동할 때 두 번 입은 좀비 짐 티셔츠"라고 설명하며 "폴리 기능성 재질이라 목 늘어남이 없다. 이사해서 체육관에 못 갈 것 같아 내놓는다"고 뻔뻔하게 적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번개장터에서 내려간 상태다.

정찬성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두 곳에서 종합격투기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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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정찬성은 UFC에서 7승5패, MMA 통산 17승8패를 기록한 뒤 지난달 27일 은퇴를 선언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