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이번 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보도했다.
■ “애플, 아이폰15 프로 맥스 출하량 늘리고 있어”
궈밍치는 “애플이 이번 주에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시장에서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올해 아이폰15 출하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추정치는 8천만 대, 보수적인 견해는 7천만~8천만 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이번 주부터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대량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며, 애플이 해당 모델의 출하량을 늘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지난 주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출시가 다른 모델에 비해 3~4주 지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최근 일본 미즈호 증권, 홍콩 하이통 국제증권도 올해 아이폰 생산량 추정치를 낮춰 잡은 바 있다.
■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애플이 삼성 앞지를 수도”
하지만 궈밍치는 내년 아이폰 출하량을 2억 5천만 대로 예상하며, 아이폰15 출하량도 8천 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올해 애플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궈밍치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2억 2천만 대로 줄었다”라며, “애플이 2024년 하반기 아이폰 주문량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2023년 아이폰 출하량은 2억2000만~2억2500만대에 도달해 삼성을 제치고 최대 스마트폰 브랜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24년에도 애플이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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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나인투파이브맥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5 프로에 오랜 기간 사용했던 골드 색상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신 애플은 이번에 새롭게 티타늄 소재를 채택하면서 스페이스 블랙, 실버와 함께 ‘타이탄 그레이’와 ‘다크 블루’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애플은 다음 달 12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시리즈의 예약 주문은 9월 15일, 정식 출시는 9월 22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