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한다.
국회는 지난 18일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으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여야 이견에 따라 불발됐다.
관련기사
- 尹,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2023.08.22
- 이동관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대통령 임명 강행 수순2023.08.21
- 이동관, 배우자 청탁의혹 보도한 YTN 임직원에 5억원 손배소2023.08.20
- 이동관 인사청문...자녀 학폭·언론장악 공방 되풀이2023.08.18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재송부 기한인 24일까지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을 재가했다.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1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