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 될 뻔"...강혜정, ♥타블로와 커피머신 던지며 '대판'

생활입력 :2023/08/25 14:14

온라인이슈팀

배우 강혜정이 남편 타블로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과부 될 뻔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24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드래곤볼까지 하나 남았다 강혜정 다음은?'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중은 강혜정에게 다양한 근황을 물으며 남편 타블로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그는 특히 "부부라면은 안 싸우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물었다.

이에 강혜정은 "살면서 아예 안 싸운 적은 없다. 싸우기는 했는데,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싸우는 이유에 대해선 "그분은 자기 합리화 내지는 자기 입장에 대해 억울함을 제거하고 열심히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그분보다 억울한 걸 더 싫어한다"고 했다.

이어 "난 화가 나면 이상하게 앞 기억이 점점 지워진다. 기억이 사라지니까 내가 말이 달린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 힘을 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중은 "타블로 형을 때리냐. 블로 형 맞고 사냐"고 당황하자, 강혜정은 "때리지는 않는데 딱 한 번 뭔가를 던져봤는데 커피 머신이었다. 바로 타블로가 친구네 집으로 도망갔다. '쟤가 나 죽이겠다' 싶었나 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랑 술먹고 밖에서 자고 있었다. 끝까지 아무렇지도 않은 척, 제 발로 멀쩡하게 들어온 척 하더라. 내가 폭력적으로 변했다. 그래도 밖에서 자면 안된다. 내가 과부가 될 뻔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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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혜정은 에픽하이 타블로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