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가 국내 보청기 전문 센터와 이비인후과에 종사하는 청각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보청기 최고 전문가 과정' 교육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9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했다. 청력 검사, 보청기 피팅, 자동화 기능, 소음 제어, 이명, 보청기 특수기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해당 과정은 청각 전문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고급 실무 과정 교육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한국청능사협회 청능사 보수 교육 시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와이덱스는 최고 수준 청각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국내 청각학 석박사 강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초빙 특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총 100개 센터가 참가했다. 이 중 52개 센터가 요건을 통과하고 50% 이상 이수율을 보였다. 교육 과정이 끝난 후에는 가산에 위치한 오퍼레이션 센터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오퍼레이션 센터 투어에서는 와이덱스 보청기 제조 공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월'과 와이덱스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모듈'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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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덱스 관계자는 "의료기기 중 특히 보청기는 청각 전문가의 노하우와 역량에 따라 고객 경험이 극명하게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와이덱스만의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청각 실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덱스는 본사 차원 청각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청각 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고령화 사회 속 난청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청각 전문가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