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이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고객 7월 한 달간 유형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영화티켓 할인 이용률이 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음식배달 할인 이용률 역시 30%에 달하며 인기가 높았다.
이외에도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들이 스마일배송, 스마일프레시 등 익일배송 상품과 신선식품 상품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달의 스마일배송 브랜드 할인쿠폰을 이용한 비율은 22%에 달했고, 스마일프레시 할인은 13%로 그 뒤를 이었다.
버티컬 혜택이란 멤버십 회원에게 매월 기본 제공하는 할인쿠폰(최대 12% 할인 4종) 외에 ▲영화티켓 ▲음식배달 ▲스마일배송 ▲스마일프레시 ▲항공권 ▲도서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멤버십 회원에게만 덤으로 제공하는 우대 할인을 의미한다. 주로 생활밀착형으로 구성해 인기가 높다. 실제 7월 기준, 지마켓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 5명 중 1명 꼴인 22%가 버티컬 할인을 누렸다.
![](https://image.zdnet.co.kr/2023/08/24/68cde14f479853c7a54a4be6f83641d2.jpg)
이용률이 가장 높았던 영화티켓 할인은 전월 구매 금액 조건을 충족하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만5천원 상당 영화관람권을 5천원에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구매 금액 조건 없이 진행한 ‘클럽위크’ 기획전 기간에는 8일만에 총 12만 장 영화관람권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음식 배달료 할인은 멤버십 회원에게 매일 2천원 할인되는 음식배달 쿠폰을 2장씩 주는 혜택으로, 하루 최대 4천원까지 배달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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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마케팅본부 목승원 본부장은 “메인 혜택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족도가 매우 높은 멤버십 혜택 중 하나가 버티컬 혜택”이라며 “그중 영화티켓과 배달료 할인 혜택은 2030세대 젊은 멤버십 고객들 사이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알짜 혜택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한 번의 가입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지마켓,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3만원 상당 리워드와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