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S24 울트라와 관련된 소문이 벌써부터 무성하다. 이번엔 울트라 모델에서도 평평한 플랫(평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글을 인용해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이 엣지(곡면) 디스플레이 대신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베젤 크기가 두꺼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4 울트라 베젤의 너비가 갤럭시A54와 거의 동일한3.42mm일 것으로 추정했다. 베젤의 크기가 아이스유니버스 예측대로라면 갤럭시S10 이후 삼성 플래그십 중 가장 낮은 화면 대 본체 비율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갤럭시 노트 엣지를 출시한 후 갤럭시S8부터 라인업 전체를 엣지 디스플레이로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엣지 부분 터치 감도가 낮고 불필요한 터치로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하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최근에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평면 디스플레이로 돌아왔지만, 울트라 모델은 여전히 엣지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 갤럭시S24 울트라, 이렇게 나올까2023.08.21
- 차기작 갤럭시S24 울트라, 줌 성능 더 좋아지나2023.08.17
- 퀄컴 최신칩 탑재 갤럭시S24+ 벤치마크 등장2023.08.01
- 갤럭시S24에 위성통신 탑재될까2023.07.24
GSM아레나는 "아직 (평면 디스플레이라고)단언할 수 없다"며 "단순히 더 큰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로폭을 늘린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4 울트라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2천200니트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23 울트라 최대밝기는 1천750니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