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자사 서비스 사회적 가치와 정책을 담은 '강남언니 누리다 리포트 2023'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강남언니는 미용의료 시장에 전달하는 세 가지 사회적 가치 키워드를 ‘연결’, ‘신뢰’, ‘확장’으로 정했다. 각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남언니가 의료 소비자, 의사, 외국인 환자에게 기여하는 활동과 정책을 정리했다.
누리다 리포트 제목은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한다’는 회사 미션에서 착안했다. 리포트는 크게 ▲강남언니 소개·성과 ▲의료 소비자가 누리는 가치 ▲의사가 누리는 가치 ▲글로벌에서 누리는 가치 등을 소개한다.
강남언니는 "한국과 일본 500만 명 이용자에게 투명한 비급여 병원 정보를 제공한다"며 "인공지능(AI)이 개인 고민부위 등 수요를 분석해 적합한 미용의료 시술을 추천하고 모바일 결제와 실시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언니는 3단계 의료광고 검수 정책과 병원 패널티 정책을 실시해 AI 기반 의료정보 검수봇, 100% 유저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병원의 거짓 가격과 가짜 후기를 적발하고 있다.
또한 5천 명 가입 의사에게도 소비자 후기를 통해 평판을 높일 수 있는 공정 경쟁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강남언니에 가입한 병원 75%는 의사 3인 이하를 보유한 중소 병원으로서, 고객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 후기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이들 중소 병원은 상반기 기준 월 평균 의료광고당 35만원 수준 광고료를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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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강남언니는 다국가 외국인 환자 유치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강남언니는 2019년 11월부터 일본인 환자에게 한국과 일본 병원 정보를 제공하며 일본 진출 2년 만에 60배 성장하는 등 일본 1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강남언니는 한국 의료관광을 찾는 외국인 환자 국가 수를 넓혀 자동번역 후기 등 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는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한국 미용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국내와 외국인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비 정보 제공 등 의료정보 투명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용의료 분야 의사가 겪는 운영 비효율을 개선하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개발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