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샤방샤방 작곡 고등학생, 제대 후 통장에 집 1채 값 입금"

생활입력 :2023/08/21 10:22

온라인이슈팀

박현빈이 자신의 히트곡인 '샤방샤방'의 작곡가가 고등학생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박현빈은 2009년 발매곡 '샤방샤방'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놀면 뭐하니?')

그는 "신곡 발표를 위해 공모를 했다. 작사, 작곡 한 사람이 고등학생이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동해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 당시 어떻게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이란 가사를 썼냐'고 물어보니 그냥 학교에서 친구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를 모아놨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노래를 발표하고 내가 부른 이후에 그 친구는 입대했다. 나중에 제대하고 나니까 본인 통장 잔고에 집 한 채 값이 들어있었다고 한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샤방샤방을 쓴 주인공은 작곡가 김지환이다. 그는 지난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샤방샤방에 대해 "고등학교 3학년 때 만들어서 발매는 스무 살 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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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듣고 있던 작곡가 윤명선이 "이 친구가 되게 웃긴 게 그걸 만들고 군대를 갔는데 제대하고 나오니 통장에 집 한 채가 있었던 거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놀라게 하자, 김지환은 "작은 집 한 채였다"며 "나도 몰랐는데 군 입대해 보니 군악대가 샤방샤방을 연주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