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측이 '베일드 엑스퍼트'에 이어 '퍼스트 디센턴트' 서비스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이 1세대 슈팅 게임으로 불리는 '서든어택'을 비롯해 '발로란트',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PC콘솔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서비스를 앞두고 담금질에 나섰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 산하 매그넘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을 구현,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렸던 지스타2022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오늘 넥슨 측은 삼성전자의 'HDR10+ GAMING(게이밍)' 기술을 '퍼스트 디센던트'에 적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기술은 게임의 입체감을 높일뿐 아니라 응답속도와 HDR모드 자동 전환 등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슈팅 게임 팬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서비스는 연내가 목표다. 서비스를 앞두고 크로스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는 PC와 X박스 시리즈와 플레이스테이션4·5 기기 이용자가 대상이다. 기간은 다음 달 19일부터 26일까지다. 이 같은 테스트는 각 기기 이용자 간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점검으로, 테스트 기간 미리 흥행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이 회사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베일드 엑스퍼트'의 얼리액세스 버전은 지난 5월 선보였다. PC로 접속이 가능한 해당 버전은 넥슨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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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넥슨 측은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는 '더파이널스'도 연내 꺼낼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베일드 엑스퍼트에 이어 퍼스트 디센던트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콘솔 기기 이용자를 겨냥한 만큼 국내 포함 글로벌 슈팅 게임팬의 합격점을 받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