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우리나라 주력산업이 밀집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모았다.
연합회와 산단공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DX) 확산과 입주기업의 ICT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ICT를 활용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통신사업자와 입주기업 간 신사업 창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연합회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사 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하는 공간인 ‘벤처리움’ 운영을 통해 통신사와 벤처창업기업의 상생협력, 유망 벤처창업기업 지원 등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단공은 국정과제로 산업단지에 디지털․저탄소 요소를 적용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2027년부터 총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정혁신센터, 물류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 디지털 전환 인프라와 스마트제조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사업 개발 및 정보를 교류하고, ICT를 활용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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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제조공정에 통신사의 네트워크, 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결합을 통한 업무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통신사업자와 입주업체간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유망벤처 창업기업 벤처리움 입주 및 벤처리움의 우수기업 산단 입주 등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상학 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단과 통신업계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