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개최하는 오프라인 인디게임쇼 '방구석 인디 게임쇼(비익스 2023)'가 16일 온라인 투표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온라인 인디 게임 페스티벌 '비익스 2023'은 인디 게임사 홍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네오위즈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공동주관사는 네오위즈와 메가존클라우드다. 유니티와 스토브, 원스토어, 하이브, 트위치, 인벤, 루리웹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비익스2023에는 237개의 국내 게임 개발사와 13개의 해외 인디게임이 참여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4종의 작품을 뽑아봤다.
조이앤플레이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좀비약국 : 좀비힐링타이쿤'은 좀비 바이러스로 혼란한 세상에서 박사와 함께 약국을 운영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게임은 귀여운 도트 그래픽의 박사 좀비와 아이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는 아픈 좀비를 도와야하고, 농장에서 만든 작물로 조합해 다양한 물약을 만들 수 있다. 4개의 같은 색의 물약을 한 시험관에 넣으면 물약 완성된다.
모길시에서 제작한 PC게임 '모험가 길드에 오신걸 환영합시다'는 캐주얼 성향이 돋보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빚을 져 모험가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된 모험가가 된다. 길드를 운영하는 동시에 세계를 구해야 한다.
모험가의 특성에 맞는 의뢰를 분배해 돈을 벌어 빚을 갚는 방식이다. 판타지풍의 아트디자인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팀 QT게 제작한 PC게임 '데빌리쉬 리그'는 묵직한 배트스윙이 가미된 카툰형태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이 게임은 속도감있있는 전투와 묵직한 타격감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용자는 악동 배쉬가 돼 사악한 듀라한의 성을 돌파하게 된다.
마지막 게임은 팀 사모예드가 개발한 PC게임 '키친 크라이시스'다. 이 작품은 지구 음식에 관심이 많은 외계인에게 납치당한 주인공이, 외계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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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외계인을 위해 디펜스 장르 작품에서 나온 것처럼 음식을 설치해 이들이 레스토랑을 나가기 전에 음식을 대접해야 한다. 다만 기존 타워 디펜스 장르와는 달리 이 게임은 외계인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포만감을 채우는 것이 목표다.
팀 사모예드는 지난 2021년 글로벌 PC플랫폼 스팀에서 약 4천여 개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팀파이트 매니저'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