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IT 제품 내 OLED 침투율은 2%에 불과하지만, 향후 5년 내에는 5배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16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3)'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정호영 사장은 "디스플레이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세 가지 핵심 성장 동력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사장이 꼽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 가지 성장 동력은 ▲OLED로의 전환 ▲AR·VR 등 신규 산업 ▲모빌리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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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지난해 IT 제품 내 OLED 패널 침투율은 수량 기준으로 2%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태블릿과 노트북, 게임용 모니터 등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침투율도 향후 5년 내 현재의 5배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어 "오토모티브 산업에서도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메타버스와 연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의 창출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