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14일 2023년 반기 실적을 발표, 당기순이익이 약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8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4.5%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5억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흑자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오픈놀은 "기업성장과 매출신장을 위한 채용인력증가 및 콘텐츠 제작 등의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이는 미래 매출액과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선행투자로 철저한 관리된 비용집행”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서는 "전환상환우선주(RCPS)가 2022년도에 대부분 보통주로 전환됨에 따라 당년도 실적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 주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매출을 분석해보면 연말로 갈수록 매출액 증가율이 높아지고 더욱이 스톡옵션 발행으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가 2024년에는 대부분 해소된다"고 덧붙였다. 오픈놀은 지속적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데이터를 축적,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한 AI 분석을 통해 구인구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회사의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연말에 갈수록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되는 구조다 보니 연말에는 이보다 더 좋은 소식으로 주주분들게 인사드릴 것"이라면서 "지난 6월 30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기술성장특례로 상장된 만큼 AI서비스 고도화 및 독창성있는 비즈니스모델(BM)을 이용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액만이 아닌 이익도 확실히 챙겨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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