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입주민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독립운동 영웅들’ 엘리베이터TV 캠페인을 14일부터 진행한다.
포커스미디어가 이번 캠페인에서 소개하는 독립운동 영웅들은 국가보훈부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일제강점기 일본 군자금을 탈취했던 ‘간도(間島) 15만원 사건’ 주역인 김강·임국정·윤준희 선생이다.
김강·임국정·윤준희 선생은 1920년에 일화 15만원을 운반하는 호송대가 함경북도 회령군에서 북간도 룽징을 향해 출발하자 호송대를 습격해 일본 군자금 탈취에 성공하고, 대한국민의회에 헌납했다. 당시 일화 15만원은 소총 5천정과 탄환 50만발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정부는 1963년과 1995년에 임국정·윤준희 선생과 김강 선생에게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간도 15만원 사건은 2008년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김지운 감독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모티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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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는 우리가 잘 몰랐던 3명의 독립영웅 이야기를 전국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빌딩 6천500여 곳에 설치한 8만9천대 엘리베이터TV로 매일 입주민 1천만명에게 전달한다. 특히, 또렷한 음향이 영상과 함께 송출돼 정보 전달력과 주목도가 높아 많은 입주민이 공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는 “엘리베이터TV는 하루 평균 4회 이상 직접 만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자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옥외광고”라며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에 따라 우리가 보유한 인프라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해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