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 부품을 직접 소개했다.
12일 샤오미의 레이쥔 CEO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샤오미의 신제품 폴더블폰 '믹스 폴드 3(MIX FOLD 3)'의 '샤오미 용골(龙骨) 힌치' 핵심 부품으로 새로운 '슈퍼 스틸'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 용골 힌지가 14개의 움직이는 관절로 전례없는 화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도 부연했다.
그에 따르면 이 슈퍼 스틸은 강도가 1800MPa에 달한다. 이 강도는 4제곱센티미터 면적에서 72톤의 질량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다. 섬세하고 안정적인 개폐감을 위해 트랜스미션 구조에 고내마모성 '카본 세라믹 스틸'을 적용시켜 힌지 동력 전달 구조의 메커니즘 안정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폴더블폰에 적용되는 유사 재료 대비 4배 이상의 내마모성을 가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샤오미 믹스 폴드 3가 45~135도의 자유 호버링을 지원한다고도 부연했다.
레이 CEO는 "샤오미 용골 힌지는 폴딩 수명을 늘리고 화면을 더 평평하게 만들면서 공간도 덜 차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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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CEO는 믹스 폴드 3를 직접 체험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레이 CEO는 직접 호버링 카메라를 시연하면서 테이블에서 창가 밖을 타임랩스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