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라시아 전기',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임 나서

에피소드2, 파밍 재미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추가

디지털경제입력 :2023/08/13 07:47

넥슨이 '프라시아 전기'의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DLC - 에피소드2:운명의 땅' 적용을 앞두고 온라인 쇼케이스 '넥스트 페이지(Next Page)'를 진행했다.

12일 '프라시아 전기' 공식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가 연단에 올라 '에피소드1'를 되짚고,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유했다. 또한 한편 Q&A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에피소드1은 스탠더들이 힘을 합쳐 게임의 무대인 리네아 대륙을 차지하고 있는 엘프를 몰아내고 탈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넥슨 프라시아전기 온라인 쇼케이스 Next Page

에피소드1에서는 거점전과 혼돈보스, 에테르 방어전, 론도 대성채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 기간 동안 85개의 렐름(서버)에서 총 1만 6천432번의 거점전이 열렸고, 희귀 파편 아이템은 총 630만개가 수집됐다. 지난 6일 기준 전설 등급 아이템은 장비 70개, 심연석 30개, 아퀴룬 64개가 드랍됐다.

에피소드2에서는 이용자들이 파밍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정 컨텐츠에서만 가능했던 높은 등급의 아이템 획득처를 늘리면서 획득의 재미를 강화할 계획이며, 지난 9일에는 영웅 등급 이상의 장비 파편 아이템 획득율을 10~20배 늘렸다.

또한 현재 이벤트로 진행되는 결사 캠페인 영지 보스 레이드를 정규 컨텐츠로 개편할 계획이며 오는 23일에는 56레벨 보스 3종을 추가하고 향후 꾸준히 높은 레벨의 영지 보스 컨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또한 영웅 등급 장비 제작에 필요한 영웅 기록과 영웅 심연석, 스킬에 장착하는 영웅 아퀴룬을 태양의 증표 상인을 통해 구할 수 있으며 추후 에테르 방어전처럼 특정 시간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월드 이벤트 컨텐츠를 추가하는 것으로 영웅 아퀴룬 획득처를 늘릴 예정이다.

DLC 에피소드2 운명의 땅

캐릭터 관련 개선점 대한 내용도 있었다. '프라시아 전기'의 클래스는 현재 4종으로, 각각 3개의 스탠스를 지니고 있다. 임훈 부디렉터는 "신규 클래스에 대한 개발 볼륨도 계속 가져가고 있다"며 "그래도 기존 클래스 및 스탠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먼저 중요하다. 일정 변동성이 있지만 1주년 출시를 목표 삼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에피소드2에는 ‘프라시아 전기’의 첫 크로스렐름 콘텐츠 ‘시간틈바귀’ 지역이 오픈된다. 처음 열리는 시간틈바귀 지역은 1지역인 ‘록소돈 능선’이며, 57레벨 달성 후 간단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입장할 수 있다.

시간틈바귀에는 일주일에 8시간 머무를 수 있고, ‘창백한 돌’ 아이템을 사용해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창백한 돌’은 시간틈바귀 내 몬스터를 사냥해 얻을 수 있고, 상인에게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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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틈바귀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첫 시즌은 10월 25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9주간의 시즌 중 높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제전 이벤트를 6주동안 실시한 이후 렐름 이전이 가능하다.

이익제 디렉터는 "에피소드2에서 '시간틈바귀' '신규 지역' 등이 업데이트되면 전장이 매우 넓어진다. 이에 어느정도 하위권 유저들의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에 더해 보스 캠페인, 1인 콘텐츠 등으로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