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0일 태풍 ‘카눈’에 대비해 세종복합발전소에 방문해 태풍 피해 예방 및 핵심 전력설비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사전 안전조치 및 취약시설 점검 현황, 비상 대응 체계, 고장 시 복구계획 등 태풍 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기존의 관행적 점검에서 벗어나 이중, 삼중으로 꼼꼼하게 사전 대비해야 하며, 만의 하나 설비 고장이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100GW 이상의 충분한 전력공급능력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태풍 이후에도 더위가 계속될 경우에 대비해 여름철 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9월 15일까지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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