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돈을 내가 훔쳐?…가짜뉴스 사라질 것"

생활입력 :2023/08/10 07:52

온라인이슈팀

가수 구준엽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가 없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구준엽은 54세에 늦깍이 새신랑이 된 근황을 전하며 최근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소문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대만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과 23년 만에 재회해 가정을 꾸렸다.

[서울=뉴시스] 구준엽. 2023.08.10.(사진 = MBC TV '라디오스타'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구준엽은 "저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한쪽에서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겨서 가짜뉴스가 나왔다"라며 자신이 돈이 없어 서희원이과 결혼했고, 지금 서희원의 돈을 훔쳐 서울로 왔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말을 듣고 놀란 김구라는 "외모가 너무 튀어 안 된다. 가발 쓰거나 그래야지"라고 농담했다.

이어 구준엽은 자신이 알고 있는 또다른 가짜뉴스도 상세하게 전했다. "저랑 희원이랑 이미 이혼했고, 희원이 전 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다. 마약 사건도 있고, 별의별 루머가 많은데 제가 (소속사와 떨어져) 대만에 혼자 있어 대처할 수도 없다"라고 난처한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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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어차피 가짜뉴스니까 기분이 나쁘진 않더라. (자연스럽게 사그라들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게 인내니까 그러면서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그런 것들은 사라지죠"라고 했고, 구준엽은 "가짜뉴스니까 당연히 사라지죠"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