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원료로 친환경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G화학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삼화페인트에서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어 최종 고객인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예정이다.
LG화학은 2021년부터 ISCC PLUS 인증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점착제와 접착제, 페인트 도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한 50여개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관련기사
- LG화학, "생태의 보고 밤섬 지키기"…청소년 활동가들과 생물다양성 알리기2023.08.06
- LG화학,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추진2023.08.01
- LG화학, 석화 부진에 2분기 영업익 6156억원...전년比 29.9%↓2023.07.27
-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국내 최초 TUV 라인란드 인증 획득2023.07.25
LG화학은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충남 당진시에 2만 톤 규모의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은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 했다.